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한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 부스에서는 전력용 SBB, UPS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ESS용 배터리 라인업이 전시됐다.

특히,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ES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SBB는 하이니켈 NCA 양극재 등 최신 소재 기술이 적용돼 3.84MWh 용량의 전략을 저장할 수 있다. UPS용 배터리는 정전 등의 상황에서 긴급으로 서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출력 솔루션 제품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안전성을 강화한 SBB의 판매확대를 추진하고 신규 고객과의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향후 ESS 시장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ESS(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사업 내용을 선보였다. 특히, 사내독립기업 AVEL과 전력망 및 주택용 ESS 제품 등을 통해 부스를 구성했다.

AVEL은 ESS를 활용한 전력 중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제주도 재생에너지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진화된 LFP 배터리 셀을 적용한 전력망 및 주택용 ESS 제품을 공개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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