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테크 컨퍼런스 2024’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개발(R&D) 인재 300여명을 초대했다.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비롯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AI연구원 등 LG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최고디지털책임자(CDO)·최고인사책임자(CHO) 등이 총출동했다.

권봉석 LG COO는 “LG는 77년 동안 고객·기술·인재를 중시하며 성장하면서 세상을 놀라게 한 크고 작은 기술을 선보였다”며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자리를 통해 LG와 여러분이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미래의 나를 찾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환대했다.

이와 함께 주요 경영진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재료·소재 ▲통신 ▲네트워킹 분야를 맡아 LG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했다. 참석자의 연구 주제와 성과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LG는 “기술 인재 유치를 위한 테크 컨퍼런스는 직접 채용에 나서는 LG 계열사의 CTO·연구전문위원 중심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밀접하게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구광모 LG 대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인력구조를 고민하고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각 계열사의 인재 확보를 적극 지원하는 역할에 무게중심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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