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컨트롤타워,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

민관 AI 최고위 거버넌스 역할

2024-04-04     윤상호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컨트롤 타워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 AI 최고위 거버넌스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국가 전체 AI 혁신 방향을 이끄는 역할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민간 전문가 23명과 주요 관계부처 공무원 등 총 32명으로 구성했다. 외부 민간 자문단으로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선임했다. 정부는 이날 ‘AI·디지털 혁신성장전략’을 보고했다. ▲AI 기술 혁신 ▲AI 전환 가속화 ▲선도적 AI 도입 등을 담았다. AI 확산에 총 7102억원을 투입해 69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염재호 총장은 “오늘 첫발을 내딛은 협의회가 세계 최고의 AI 강국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개척·도전·혁신을 위해 민간·공공·부처·분야를 초월한 협력이 이루어지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종호 장관은 “국민과 기업이 빠르고 확실하게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후속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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