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수립…6월 발표

4일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 자문위원회’ 개최

2024-04-04     윤상호 기자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만든다. 확정안은 6월 발표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이 목표다. 이번 회의는 산·학·연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으로 첫발을 뗐다. 서용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장)와 과학기술정책국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연원호 대외경제연구원 경제안보팀장 ▲윤정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 ▲손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정책연구소장 ▲전호석 연구재단 국제협력기획실장 ▲권석범 성균관대 교수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연구위원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이규선 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분과별 실무토의 ▲관계부처 의견수렴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6월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기술패권 경쟁이 반도체를 넘어 AI·바이오 등 전략기술 전반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는 경제성장을 넘어 국가생존의 핵심”이라며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은 범부처 차원의 전략기술 실질적 성과창출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폭넓은 소통을 통해 현장과 밀착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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