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자율규제 첫발…자율규약 협약식 개최

SKT·KT·LGU+·네이버제트 등 참여

2024-04-05     윤상호 기자
메타버스 업계가 자율규제 첫발을 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사업자 자율규약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네이버제트 ▲칼리버스 ▲카카오헬스케어 ▲웅진씽크빅 등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 2월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을 제정했다. 메타버스 자율규제 근거를 포함했다. 메타버스 업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율규약의 마련 및 시행 ▲사업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실태에 대한 자율 점검 및 개선 활동 ▲이용자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활동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필요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초한 자율규제 체계가 산업계 전반에 잘 정착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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