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자동차 LCD 패널용 고성능 드라이버IC 개발
10월부터 양산 시작
2019-08-22 이수환 기자
로옴이 자동차 내비게이션, 센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CID), 클러스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용 발광다이오드(LED) 드라이버IC ‘BD81A76EFV-M’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12인치 크기의 LCD 패널에 사용할 수 있다. 6채널 출력(120mA/채널당), 승강압 제어를 탑재해 1개의 드라이버IC로 다양한 LCD 패널을 지원한다. 독자 PWM 조광 기술을 통해 LED 명암비를 1만 : 1(@100Hz)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독성과 야외 시인성을 높여준다. 대기전류도 10마이크로암페어(µA)에 불과하며 국제 자동차 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0’을 만족시킨다.
지난 7월부터 샘플(가격 800엔/개)이 공급됐고 오는 10월부터 월 10만개 양산이 시작된다. 전공정과 후공정 모두 필리핀 공장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