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로밍 경쟁력 보강…‘로밍패스’ 선봬
30일 기한 데이터 종량제·음성전화 수신 무료
2025-04-12 윤상호 기자
LG유플러스가 로밍 상품 경쟁력을 보강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선보인 ‘로밍패스’ 제휴처를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로밍패스는 데이터 종량제 로밍 요금제다.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3GB 2만9000원▲8GB 4만4000원 ▲13GB 5만9000원 ▲25GB 7만9000원 4종이다. 데이터를 다 쓰면 최대 400kbps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메일·문자메시지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속도다.
음성통화는 수신은 무료다. 발신은 초당 1.98원을 과금한다. 온라인에서 가입하면 데이터 1GB를 추가 제공한다.
이번 로밍패스 제휴 추가는 ▲공항라운지 등 공항서비스 최대 32% 할인 ▲KB국민은행 공항환전수수료 50% 우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최대 15만5000원 할인 ▲짐 보관 및 배송 ‘굿럭’ 50% 할인 ▲여행 플랫폼 ‘케이케이데이’ 최대 10% 할인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고객이 해외여행 시 현지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 서비스보다 로밍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용량과 이용 가능한 기간을 늘렸다”며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통신 혜택에 더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휴 혜택을 마련해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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