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 선봬
안드로이드폰, 개인·업무 공간 분리
2025-04-17 윤상호 기자
KT가 기업 대상 거래(B2B)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KT는 ‘스마트폰 업무 애플리케이션(앱) 제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이다. 구글 인증을 받았다.
이 플랫폼은 임직원 안드로이드 OS폰을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업무용은 기업 전용 5세대(5G) 이동통신만 접속할 수 있다. 회사에서 업무용 공간에 설치한 앱을 삭제할 수 있다.
KT 네트워크연구소 이종식 소장은 “5G 확산과 함께 기업 업무 환경이 모바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스마트폰 앱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기업 고객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폰 기업 앱 제어 플랫폼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보안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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