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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지난해 광고플랫폼 거래액 708억원...전년 대비 16% ↑

B2B 광고사업, 게임 부문과 유사한 수준으로 성장 실시간 비딩 솔루션 '애드 파이 익스체인지' 강세 올해 900억원 돌파 '목표'

2024-04-18     김성진 기자

넵튠은 지난해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 상승한 708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게임사업 연결 기준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다.
 
넵튠은 2022년 수익화 플랫폼 애드엑스와 애드파이를 운영하는 회사 애드엑스를 인수한 후 지난해에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리메이크디지털을 인수함으로써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에 필요한 B2B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확장했다.
 
이 가운데 애드파이와 애드엑스는 지난해 59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6월 선보인 ‘애드파이 애드 익스체인지(AdPie Ad Exchange)’는 출시 8개월 만에 애드파이 월별 거래액의 약 30%를 차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쿠팡에 직접 애드 익스체인지 서비스를 연동하는 등 거래액을 늘려가는 중이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광고 지면에 실시간으로 입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넵튠은 애드엑스 인수를 기점으로 캐주얼·미드코어 게임 개발 스튜디오 투자, 인수 활동과 함께, 광고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 및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 사업부 간 긴밀한 연계로 매출 증대와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확립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넵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97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하며 상장 7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넵튠의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 거래액 9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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