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관리 앱 'LG 씽큐'에 음성인식 기능 추가

기능·고장 여부부터 생활 팁까지 제공

2019-08-23     김지현 기자
LG전자가 가전관리 앱 'LG 씽큐(ThinQ)'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 중 LG 씽큐 앱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음성인식 기능을 넣는다. 올해 안으로 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된 모든 생활가전 제품이 앱을 통해 음성 제어 가능해진다.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 적용된다. 사용자들은 앱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해 제품 상태를 파악하고, 기능이나 고장 여부, 생활 팁까지 알 수 있다. LG전자는 "앱에 제품을 등록한 다음 마이크를 누르고 '에어컨 켜줘'라고 말하면 앱이 제품을 작동시킨다. '제습기 현재 습도 알려줄래?' 등 제품의 상태를 물어보면 '실내 습도는 50% 입니다' 등으로 답해준다"고 밝혔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전무는 "고객들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며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10월부터 가전관리 앱 명칭을 기존 'LG 스마트씽큐'에서 LG 씽큐 앱으로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