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5월 21일 중국 출시

텐센트 게임즈에서 현지 게임명 ‘지하성과용사: 기원’으로 결정 올해 초 30만명 대상으로 테스트...중국 이용자 맞춤형으로 개선

2024-04-23     김성진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오는 5월 21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작품은 과거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8억 5000만명이 넘는 이용자수를 기록한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게임이다.   중국 서비스는 현지에 적합하도록 게임명을 변경해 ‘지하성과용사: 기원(地面下城与英雄: 发源’으로 결정됐다. 중국 내 파트너 회사는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담당했던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다. 텐센트 게임즈는 올해 2월 경 중국에서 약 한 달간 30만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의 현지화를 위해 노력했다. 취합된 피드백은 개발사로 전달돼 최신 게임플레이 환경에 맞춘 최적화와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보강했다. 또 원작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한 버전의 마을과 던전, 오리지널 직업 스킬도 제공한다. 개발을 담당한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는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고 최적의 환경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