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모바일로 확대

가족 통신 업무 관리 대표자 대행

2025-04-24     윤상호 기자
KT가 고객의 통신 업무 처리 편의성을 개선했다. KT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1명이 가족 대표가 돼 가족 전체의 통신 상품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표는 19세 이상이 맡을 수 있다. 대표자가 신청하고 가족은 문자메시지로 위임에 동의하면 된다. 이번 개편으로 매장 및 모바일에서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KT는 가족 대표가 담당할 수 있는 영역도 확장했다.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이용량조회 ▲모바일 요금제/부가서비스 변경 ▲기기변경 ▲인터넷/TV 정지·정지복구 및 댁내이전 업무뿐 아니라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예약 ▲인터넷/TV 요금제·부가서비스 및 약정변경 ▲휴대폰 우수기변 ▲장비(AP/셋탑)변경 ▲데이터 충전 업무를 추가했다. 앱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은 ▲우리가족대표 등록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이용량 조회 ▲모바일 요금제/부가서비스 변경 ▲데이터 충전 등이다. 순차 확대 예정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고객의 가족 통신 업무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족대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온라인 채널로도 범위를 확대했다”며 “가족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더욱 확대해 고객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는 6월까지 앱을 통해 가족 대표를 등록한 사람에게 ‘티빙 베이직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