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PC 공략 확대…‘스냅드래곤 X플러스’ 선봬

온디바이스 AI 지원…올해 중반 탑재 PC 출시

2024-04-25     윤상호 기자
퀄컴이 PC 공략을 강화했다. PC용 플랫폼을 추가했다. 이번에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내세웠다. 빠르면 6월 이를 탑재한 PC가 나올 전망이다. 퀄컴테크날러지는 ‘스냅드래곤 X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X는 퀄컴의 PC용 시스템온칩(SoC)이다. 오라이온 중앙처리장치(CPU)를 갖췄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강화해 온디바이스 AI(기기 내장 AI)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NPU 속도는 45TOPS다.  X플러스는 퀄컴이 작년 선보인 ‘스냅드래곤 X엘리트’에 비해 한 단계 낮은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다. 프리미엄 PC뿐 아니라 일반 PC도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열렸다.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컴퓨팅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은 “X 시리즈 플랫폼은 선도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PC 업계를 혁신할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CPU 성능 ▲AI 역량 ▲전력 효율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컴퓨팅 분야의 가능성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X플러스 장착 PC는 올해 중반부터 판매한다. X엘리트와 유사한 일정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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