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소폭 하락했으나 영업손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3%, 87% 증가했다.

손익 개선은 배터리 소재 사업의 수율과 판매량이 늘어난 덕이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7817억원의 매출과 25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4분기 평가손실로 인식됐던 평가손실 환입 467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회사는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 수율 및 판매량과 음극재 생산 및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567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으나 내화물 판매량은 증가했다.

이와 관련, 회사는 지난해 3월 NCMA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이달 말에는 포항 영일만 산단에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데모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이다. 현재는 연산 50톤 규모지만 양산기술 확보 시 2026년 1000톤, 2030년 1만톤 규모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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