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시와 전기차(EV) 충전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와 EV 자동 충전 서비스 ‘오토차징’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으면 된다. 인증·충전·결제를 자동 진행하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 EV 충전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카카오내비에 오토차징 충전소 검색을 추가할 예정이다.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 자동할인 기능도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는 “오토차징 서비스 도입으로 카카오내비에서 EV 충전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더욱 많은 EV 오너가 카카오T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사이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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