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 4단계 기술 확보 ‘맞손’

양사,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 MOU 체결

2024-04-28     윤상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작년 자율주행 4단계(레벨4)를 시연한 바 있다. 레벨4는 지정한 조건에서는 운전자가 없어도 주행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완전 자율주행을 뜻하는 5단계(레벨5) 직전 단계다. 양사는 ▲원격 관제 ▲원격 주행 ▲자율주행 전용 5세대(5G) 이동통신 ▲양자 보안 등 인공지능(AI) 무인 자율 주행 기술 구축을 협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AI 자율주행 도시환경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은 “라이드플럭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LG유플러스의 통신 및 AI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자율주행 시장이 발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