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로스, 방위산업 배터리 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한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 “미래 방위사업을 선도할 것”
2024-04-29 이민조 기자
방위사업 배터리 전문기업 탈로스가 군수용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 설립한 탈로스는 군수용 리튬이온 배터리팩과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배터리보호회로, 배터리관리시스템 설계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군의 전술정보통신 체계용 리튬이온 배터리 세트, 군용무전기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주 고객사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무기체계와 전투지원체계의 전자화, 가동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용 전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탈로스는 경량, 지속성, 편의성, 안전성 등 요구성능에 맞게 배터리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본 레존텍과는 군수용 모빌리티 분야 무선충전 기술, 네온테크, 비이아이랩과는 드론 및 무인 체계 적합 배터리팩 개발을 협력하고 있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는 “기존의 전술체계용 통신장비 위주의 배터리팩에서 유도무기체계의 배터리팩 개발을 진행 중으로 방산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자본유치로 확보한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팩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방위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