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아태지역 경제·사회·기술 통합 ‘잰걸음’

태국 방콕 ‘화웨이 디지털 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 개최

2024-04-30     윤상호 기자
화웨이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30일 화웨이는 태국 방콕에서 29일과 이날(현지시각) 양일간 ‘2024 화웨이 디지털 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태지역 15개국 2000여명이 참석했다. 화웨이는 중국과 더불어 아태지역을 디지털 전환(DX) 타깃 시장으로 삼고 있다. 특히 현지 기업과 협력 등 현지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사브리나 멍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태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 중 한 곳일 뿐 아니라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경제 성장을 모색하며 타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화웨이는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며 아태지역에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의 이점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오 첸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사장은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는 아태지역이 잠재된 생산성을 발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을 위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은 “진정한 DX를 위해서는 경재와 사회에 기술을 깊이 통합해야 한다”라며 “1만개에 달하는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파트너와 함께 변화의 물결 속에서 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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