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2024-04-30     노태민·이기종 기자
삼성전자는 2024년 1분기 매출 71.92조원, 영업이익 6.61조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133.9%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 12.82%, 영업이익은 931.9% 늘었다. 아래는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IR담당 다니엘 오 부사장 ▲메모리사업부 김재준 부사장 ▲시스템LSI사업부 권형석 상무 ▲파운드리사업부 송태준 상무 ▲삼성디스플레이(SDC) 허철 부사장 ▲MX사업부 다니엘아라우호 상무▲VD사업부 노경래 상무 등이다.

[다니엘 오 부사장 모두발언]

1분기 전사 매출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S24 판매 호조 및 메모리 시황 개선에 따른 판가 상승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9조 원을 기록했다. 매출 총이익은 메모리 매출 원가 개선 및 스마트폰 믹스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4.4조원 증가한 26조 원을 기록했다. 매출 총이익률도 4.2%포인트 증가한 36.2%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0.6조원 증가한 19.4조 원을 기록하였으나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0.8%포인트 감소한 27%를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IT 시황 회복 가운데 전분기보다 3.8조원 증가한 6.6조원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보다 5%포인트 개선된 9.2%였다. 특히, 메모리가 LPDDR5X 및 기업용 SSD 같은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 등 질적 성장을 통해 흑자전환했다. MX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VD 가전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디스플레이는 비수기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시설투자] 

1분기 시설투자는 11.3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조원 증가했다. DS는 9.7조원, 디스플레이는 1.1조원 수준이었다. 메모리의 경우,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R&D 투자를 지속했다. 특히, HBM, DDR5 등 선단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해 설비 및 후공정 투자에 집중했다. 파운드리는 중장기 수요에 기반한 인프라 준비 및 선단 R&D를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시황을 고려해 탄력 운영했다. 디스플레이는 IT OLED 및 플렉시블 제품 대응 투자를 중심으로 집행했다. 

[지속가능경영]

먼저 당사는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ICT 업계의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달성했다. 사회 지배구조 부문 평가 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등급이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양성, 책임광물 등 자원 조달 정책 및 기업 지배구조 부문에서 점수가 개선됐다. 또한 지난해 화성 캠퍼스에 이어 올해 기흥, 평택, 수원, 구미 광주사업장과 중국 시안까지 국제 수자원관리 동맹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당사 사업장의 수자원 관리 체계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2030년까지 DX 부문은 취수량 증가 제로화, DX 부문은 수자원 사용량 100% 환원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의 MOU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에도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도록 하겠다.

[주주환원]

보통주 및 우선주에 대해 주당 361원의 1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현재 주주 환원 정책상 연간 배당 금액에 따라 1분기 배당 총액은 2.45조 원이며 5월 하순에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부별 1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

[메모리 사업부]

(메모리사업부 김재준 부사장) 1분기 메모리 시장은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고객사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서버와 스토리지의 경우 제너레이티브 AI 수요가 지속 견조세를 보였으며 지난 분기에 이어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제너레이티브 AI와 연계된 고용량 SSD는 고객사 추가 요청이 급증하며 수요가 추가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PC와 모바일의 경우는 D램과 낸드 모드 탑재량이 지속 증가했다. 이에 더해 중화 모바일 OEM 고객사 중심의 적극적인 셀인(Sell-in) 드라이브로 전분기에 이어 수요 강세가 지속됐다. 당사는 ASP 상승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수요에 대응했다. HBM, DDR 5 서버 SSD, UFS4.0 등에 집중하였으며 사업의 질적 성장을 실현했다. 그 결과 당사 메모리 사업은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2분기 전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제너레이티브 AI 향 수요를 필두로 한 업황 회복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 서버 공급의 지속적인 증가와 이와 연계된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는 AI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HBM 수요뿐만이 아니라 컨벤셔널 서버와 스토리지 수요도 함께 증가시킬 전망이다. 이에 전반적인 서버 관련 수요는 지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또한 중화 OEM 고객사 중심의 셀인(Sell-in) 드라이브가 이어짐에 따라 2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PC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 속에서 하반기 온 디바이스 AI 위주 신제품 출시에 대비한 2분기 고객사들의 일시적인 완제품 유통 재고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2분기에는 서버 및 스토리지 중심의 수요 견조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하반기 선단 공정 중심의 공급 제약이 예상됨에 따라 응용별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시장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당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차원에서 PC 및 모바일보다는 HBM, DDR5, 고용량 SSD 등 서버 및 스토리지 관련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전환하여 운영 예정이다. 제품 전개 관점에서는 제너레이티브 AI 향 수요 대응 차원에서 이번 달 HBM3E 8단 양산을 개시했다. 또 12단 제품도 2분기 내에 양산할 예정이다. 그리고 1bnm 32 Gb DDR 5 기반의 128GB 제품 또한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낸드 역시 서버향 SSD 판매를 확대하고 초고용량 64TB SSD 2분기 중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향 수요에 적기 대응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당사는 업계 최초로 V9(낸드) 양산을 개시하여 지속가능한 기술 리더십 또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그럼 이제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거시경제 추이 및 지정학적 이슈 등에 따라 일부 변동성은 있겠지만 하반기에도 업황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내 HBM의 하반기 공급 개선으로 AI 서버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 이로 인해 연관된 클라우드 서비스 또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 연쇄적으로 이로 인해서 AI 서버뿐만이 아니라 컨벤셔널 서버와 스토리지 수요도 증가하는 선순환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 PC는 과거 팬데믹 기간 동안 판매가 크게 늘었던 일부 제품들의 교체 수요 주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리고 하반기 새롭게 출시될 온디바이스 AI 지원 모델의 확대로 세트 출하와 탑재량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모바일의 경우 온디바이스 AI의 확산으로 메모리 탑재량 관점에서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다만 상반기 고객들의 적극적인 셀인(Sell-in)의 영향으로 고객사 유통 재고가 다소 상승함에 따라 하반기 세트 수요 성장은 제한적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처럼 하반기에도 메모리 수요는 제너레이티브 AI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D램은 HBM으로의 CAPA 집중 현상, 또 낸드는 작년부터 이어진 제한적인 업계 CAPEX 집행 영향으로 전반적인 비트 생산 제약이 예상되낟. 이에 당사는 응용별 수요와 연계하여 프로덕트 믹스를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AI향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HBM의 경우 성장하는 제너레이티브 AI향 수요 대응을 위해 CAPA 확대와 함께 공급을 지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업계 내 고용량 제품에 대한 니즈 증가세에 발맞추어 업계에서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의 램프업 또한 가속화할 계획이다. D램은 1bnm 32Gb DDR5 제품의 빠른 램프업 속도로 공급 확대할 예정이다. AI 서버와 연계된 고용량 DDR5 모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낸드 또한 AI향 수요 성장 속에서 V8 기반 Gen5 SSD와 고용량 V7 QLC SSD 등 서버향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초의 QLC 기술 기반 USS 3.1 시장 진입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 들어 UFS 4.0 시장 또한 QLC 솔루션으로 진입하여 모바일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V9의 경우 2분기 업계 최초 TLC 양산에 이어 3분기 QLC도 양산 전개해 기술 리더십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당사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과 적기 투자를 기반으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시스템LSI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 권형석 상무) 1분기 시황의 경우 미국 제조업 PMI가 50을 넘어서면서 서비스 위주에서 제조업으로도 심리 회복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도체 재고 정상화에 따라 부품 가격도 정상화가 진행됐다. 그러나 전쟁, 유가 환율 변동 등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며, 지난 4분기 스마트폰 빌드가 증가하였으나, 1분기는 셀아웃(Sell-Out) 둔화로 인해서 개선 추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당사의 경우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맞추어 SoC 및 센서 공급을 늘렸다. 온디바이스 AI 및 고화소에 대한 수요가 계속되어 이러한 제품의 생산 확대에 집중했다. 한편 DDI는 패널 수요 감소로 매출이 감소하였으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더뎠다.  2분기는 소비 확대가 제한적인 대외 환경 여건 속에서 당분간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은 BOM 코스트 증가분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1분기 셀아웃(Sell-Out) 부진을 이유로 부품가 인하 압박이 늘고 있는 것이 관찰되고 있다. 느린 시작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판매는 이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온디바이스 AI가 우리에게 중요한 성장 기회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우리는 플래그십 SoC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한 보다 진보된 공정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초광대역 제품에 대한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 센서의 경우 채널 재고가 양호한 수준이며, 주요 세트 제조사의 셀인(Sell-in) 목표도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다. 2분기에도 5천만 화소 대형 화소 센서 양산 등 높은 가동률이 기대된다. 또한 당사의 팹라이트 전략은 적시에 픽셀 웨이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다. DDI의 경우 22나노급 저전력 칩으로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IT 및 TV 제품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해를 전체로 살펴보면 온디바이스 AI 도입과 관련된 BOM 비용 증가로 인하여 부품 가격 책정에 대한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압력의 영향은 스마트폰 라인업 내 선택적 사양 다운그레이드의 영향을 받아 구성 요소 전반에 걸쳐 고르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믹스를 적극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파운드리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송태준 부사장) 1분기에는 계절성 영향으로 시장 수요는 약세를 보였으며,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이 지속됨에 따라 매출 개선은 지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효율적 팹 운영 노력이 가시화되어 적자 폭은 소폭 축소됐다. 당사의 선단 공정 3, 2 나노는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특히 4나노 공정은 수율 안정화 및 티어 1 고객 중심으로 제품 생산을 크게 확대했다. 이러한 선단공정 경쟁력 향상으로 인해서 당사는 역대 동기 최대 수주 실적 기록을 달성했다. 2분기는 점진적 시황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됨에 따라 당사 매출은 1분기 저점을 찍고 2분기부터 반등하여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사는 2나노 설계 인프라 개발을 완료하고 3DIC 적용 가능한 4나노 공정도 준비를 완료해 선단 공정 경쟁력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14나노, 8나노 등 성숙 공정에서도 다양한 응용에 제공되는 인프라를 준비하여 고객 지원 기반 확보에 매진하겠다. 추가로 6월에는 미국의 삼성 파운드리 행사를 개최하여 파운드리 AI 기술 플랫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하반기는 세트 시장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한적 시장 성장을 예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5나노 이하 선단 노드 매출 증가로 2024년 매출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사는 GAA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을 시작하여 2나노 공정 성숙 시작하며, 2나노 공정 성숙도 개선하여 AI, HPC 등 고성장 응용처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겠다.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기획팀 허철 부사장) 1분기 중소형 사업의 경우, 플렉시블은 주요 고객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시에 적기 대응했고, 리지드는 판매 기반 확대로 가동률 개선 효과가 있었으나, 판매 경쟁 심화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대형 사업은 비수기 진입 속 시장 수요 약화가 지속됐으나, QD-OLED 모니터 신제품 도입 및 고객기반 강화로 적자폭 완화했다.  2분기 중소형 사업은 주요 고객의 폴더블 신제품 출시 및 IT 제품 수요 확대 등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되나, 패널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대형 사업의 경우, TV는 주요 고객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프리미엄 모니터 판매 확대를 추진하겠다.  하반기 중소형 사업은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전년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OLED 침투율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플렉시블은 저소비전력, 내구성 강화 등 차별화 기술 통해 경쟁 우위를 유지하면서 판매 확대에 주력하겠다. 리지드는 원가 절감을 가속해서 LCD 대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또한, IT 및 오토 비중 확대를 통해 사업구조를 다변화해서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겠다. 대형 사업은, QD-OLED는 생산효율 향상 지속으로 추가 투자 없이 캐파를 늘리고,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 제품 믹스 개선 통해 전년비 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

[MX사업부]

(다니엘 아라우호 상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비수기 진입에 따라 프리미엄 및 중저가 제품 모두 수량 및 금액이 감소했다. MX 사업부의 1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은 각각 6000만대, 700만대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ASP는 336달러였다. 시장 역신장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첫번째 AI 폰인 S24 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특히, 서클투서치 등 S24에 탑재된 갤럭시 AI 기능이 지속적으로 높은 사용률을 보이며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사업부 전체 매출이 성장했고, 부품 단가 상승 현실화에도 불구하고 리소스 효율화 노력을 통해 견조한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했다.  2분기 시장은 계절 비수기가 지속되며 전체 스마트 수요는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다. MX 사업부는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ASP가 인하되는 한편, 태블릿 출하량은 동등 수준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기존 플래그십 모델, S24의 AI 경험 횡전개 및 극대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중심 판매 및 업셀링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갤럭시 AI 기능 중심 커뮤니케이션 강화 통해 S 시리즈의 지속 판매를 추진하겠다. 다만, 대외적으로 지정학 불안정 고조되고 있고, 주요 부품 단가 상승 리스크 상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운영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 동시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AI 등 R&D 투자는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전망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은 2022~2023년 경기 불확실성 장기화로 감소하였으나 2024년에는 미 연준 금리 인하 계획 발표에 따른 소비심리 안정, AI 제품과 서비스 확대, 이머징 국가의 경제 성장에 힘입어 성장 전환이 전망된다. 태블릿 시장도 마찬가지로 2022~2023년 사이 역성장했으나, 2021년 언택트 수요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역성장했던 것이다. 2024년 교체주기 도래에 따라 성장세로 전환하며 수량과 금액 모두 성장 예상한다.  웨어러블의 경우 스마트워치는 팬데믹 이후 증가한 건강 관련 수요에 기반한 업그레이드 시기 도래로, 금액 기준 두 자릿수 성장 전망한다. TWS는 매스 물량 증가 지속 및 하반기 예정된 주요 벤더의 신모델 출시로 수량, 금액 모두 두 자릿수 성장 전망된다.  MX 사업부는 연간 스마트폰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갤럭시 AI를 S24뿐만 아니라 기존 플래그십 제품에도 확대 적용하며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겠다. 폴더블은 하반기 신제품 실사용 경험 개선과 폼팩터에 최적화된 AI 기능 적용을 통해 다시금 대세화를 추진하겠다.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비자 경험을 지속 강화하며 프리미엄 중심 판매 확대를 추진하겠다.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 모델 중심 확판 통해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하루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링 출시를 통해 수면을 비롯한 고객의 전반적 일상 건강관리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워치는 프리미엄 신 모델 출시를 통해 업그레이드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TWS는 혁신적 디자인과 탁월한 사운드 성능 등으로 제품 경쟁력을 대폭 개선한 하반기 신 모델을 통해 판매 확대를 추진하겠다. 부품 단가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지속하며, 견조한 연간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비록 외부상황이 사업에 유리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AI 경험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갤럭시 AI를 더욱 확장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선제 AI 투자를 지속 추진하는 미래 준비도 병행하겠다. 

[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노경래 상무) 1분기 시황 및 실적의 경우, 1분기 TV 시장은 연말 성수기 이후 비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보다 감소했으나, QLED, OLED 및 75인치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다. 네오 QLED와 OLED, 75인치 이상 대형 TV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 중심으로 판매에 주력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화하고,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을 제고했다. 다만 전반적인 TV 시장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에 따른 제반비용 증가로 전년비 수익성은 감소했다.  2분기 및 하반기 전망의 경우, 2분기 TV 시장은 성장 지역 중심의 TV 시장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체 TV 시장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특수에 따른 판매 확대 기회요인도 공존한다. 차별화된 2024년 신 모델 출시를 기반으로 하여 전략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사업부문별 오퍼레이션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  하반기 TV 시장의 경우, 전체 TV 시장 수요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거시경제 및 지정학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다. 프리미엄 및 라이프스타일 중심 제품 혁신을 기반으로 AI 스크린 리더십을 집중 소구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는 한편, 당사 기기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차별화 고객경험을 지속 확대하겠다. 특히, 보완 및 지속가능성과 연계한 당사만의 특장점을 소구, 강화하고 TV플러스 등 서비스, 핵심 사업 경쟁력을 지속 제고해서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

[질의응답]

Q. (메모리사업부) 1분기 실적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달라. 추가적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설명부탁드린다.

A. 지난 1분기 당사는 제너레이티브 AI로 촉진된 수요를 기반으로 고부가 제품인 HBM과 서버 SSD 비중을 늘리며 비트 출하량 확대보다는 ASP 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였고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추진했다.

이에 출하량은 D램의 경우 10% 중반 감소, 낸드는 한 자릿수 초반 감소를 기록한 반면 ASP 상승 폭은 d램은 20% 수준에 육박하였고 낸드는 또한 30% 초반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하여 당사 메모리 사업은 D램, 낸드 공히 흑자로 전환됐다. 한편 ASP 상승 등에 따른 재고평가손 환입 영향으로 흑자 폭이 일부 추가 개선된 부분도 존재한다. 이번 2분기에도 업황 개선에 따른 시장 전반의 가격 상승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분기와 동일한 기조로 사업 운영 예정이다. 특히 재고 수준이 개선되어 공급 가용량이 제한적인 상황 하에서 하반기 HBM생산 집중에 따른 D램 선단 공정의 추가적인 공급 제약 또한 예상되기 때문에 당사는 실수요 위주의 공급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전분기 대비 당사 비트그로스는 D램의 경우 한 자릿수 초반에서 중후반 증가 낸드는 전분기 유사 수준으로 전망된다.  제너레이티브 AI향 첨단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버형 제품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으로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서버 D램은 50% 이상, 서버 SSD는 100% 이상의 비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2분기에도 수익성 회복 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디스플레이) 경쟁사와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격차 유지전략 말해달라. 
 
A.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산해,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과 제품을 출시하며 성장하고 있다. 현재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개선 요청사항 중 가장 중요한 항목은 폴딩 부위 주름이다.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재료 개선, 곡률반경 최적화, 폴더블 적층구조 최적화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개발 중이다. 올해 출시되는 폴더블 제품에는 당사 최신 기술이 반영돼 가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당사는 주름을 줄이고 찍힘이나 긁힘에 대한 내구성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저소비전력 등 패널 성능을 향상시켜 경쟁사 제품과 품질격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존 제품 외 아웃폴딩, 인앤아웃폴딩, 슬라이더블 같은 신규 폼팩터 개발도 진행 중이고, 고객과 협의해서 적절한 시점에 제품을 출시하겠다. 

Q. (메모리 사업부) 올해 및 내년 전체 HBM 공급 규모가 얼마나 확대될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또 HBM3E 사업화 진행 상황에 대해 공유 부탁드린다.

A. 24년 당사 HBM 공급 규모는 빛 기준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지속 늘려가고 있으며 해당 물량은 이미 고객사들과 공급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또한 25년에도 금년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고 해당 물량에 대해서도 고객사들과 협의를 원활히 진행 중이다. 

HBM3E 제품의 사업화의 경우에 고객사 타임라인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8단 제품은 이미 초기 양산을 개시하였고 빠르면 2분기 말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메인 트렌드인 모델 파라미터 증가와 멀티 모델로의 서비스 확산에 연계하여 시장 내 고용량 HBM에 대한 니즈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 샘플을 현재 공급 중으로 2분기 중 양산 전개 예정이다. 특히 36GB의 고용량을 지원하는 12단 제품의 경우 고단 스택의 강점이 있는 TC-NCF 기술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금년 하반기 12단 제품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세에 적기 대응하여 HBM 사업 확대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당사는 하반기 3E로의 급격한 전환을 통해 고용량 HBM 수요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HBM3E의 비중은 연말 기준 전체 HBM 판매 수량의 3분의 2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당사는 HBM 공급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여 HBM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제고해 나가겠다.

Q. (파운드리 사업부) 향후 파운드리 미국 투자는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그리고 단기적으로 테일러 라인 가동 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A. 당사는 첨단 반도체 수요 대응 및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기여를 위해서 21년 테일러 신규 팹 투자를 결정한 바 있으며 최근 미 정부와 예비 협약을 체결했다. R&D 및 첨단 패키지 라인이 투자 범위에 추가됨에 따라 향후 미국 내 400억 불 이상의 투자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미 정부와의 최종 협상이 남아 있어 변동 가능성 존재하는 점과 파운드리 시장 및 고객 수주에 따른 단계적 투자 추진 고려 시 테일러 첫 신규 팹 양산 시점은 26년으로 예상한다.

Q. (메모리사업부) 낸드를 AI 트레이닝과 인퍼런스로 사용하는 것이 주요 수요 동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 궁금하다. 또 삼성은 이와 관련,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린다. 

A. 최근 제너레이티브 AI 모델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닝과 인퍼런스 두 분야 모두에서 SSD 공급 요청이 급증하여 접수되고 있다. 우선 트레이닝 과정에서는 AI 파라미터 수 증가에 비례해 학습 데이터 크기가 커짐에 따라 성능과 데이터 저장 공간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Gen4 4TB SSD 대비 IO 성능과 용량이 2배 이상 확대된 젠 8TB 및 16TB로 고객사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인퍼런스 과정에서도 정합성 개선 용도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보관용 스토리지가 사용됨에 따라 64TB, 128TB 등 초고용량 SSD 중심으로 고객사 공급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당사는 전통적으로 서버 및 스토리지 SSD 응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리더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수요에 우선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당사는 제너러티브 AI 시장 성장이HBM, DDR5 등의 D램 제품뿐만 아니라 SSD 수요 또한 가파르게 성장시키고 있음을 뚜렷하게 체감하고 있다. 당사는 Gen5 기반 TLC SSD와 초고용량 QLC SSD 등 준비된 제품을 기반으로 이러한 수요 상승세에 적기 대응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당사의 서버향 SSD 출하량은 전년 대비 80% 수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서버형 QLC SSD의 비트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3배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Q. (MX사업부) 최근 부품 가격 반등을 고려했을 때 MX 사업부 수익성은 어떨 것인지, 2분기와 하반기, 내년 연간으로 방향성 말해달라. 
 
A. 2분기 수익은 예년과 유사하게,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1분기와 3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1분기에 이어 메모리 중심 주요 부품 단가 인상이 전망되고 있으며, 지정학 불안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비해 R&D부터 제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하고자 한다. 동시에, 갤럭시 AI 지원 모델을 늘려 플래그십 판매를 확대하고 스마트폰 라인업에서 업셀링을 활성화해서 생태계 제품군 매출을 늘리는 등 제품 믹스를 개선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갤럭시 AI 기능 강화와 대세화를 위해 R&D 등 AI 투자를 이어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 

Q. (메모리사업부) 메모리 수급 전망과 공급 측면에서의 삼성전자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A. 먼저 올해 수요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버는 제너레이티브 AI 수요 견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AI에 기반한 스토리지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간 순연된 일반 서버 교체도 신규 CPU 전환과 맞물려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PC 모바일의 경우는 팬데믹 초기 판매되었던 제품의 교체 주기 도래와 온디바이스 AI 확산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모바일은 상반기 고객사들의 적극적인 셀인(Sell-in) 영향으로 완제품 유통 재고가 다소 상승함에 따라 하반기 셀 수요 성장은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반면 공급 관점에서 올해 업계 생산 비트크로스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D램의 경우 제너레이티브 AI 수요 대응으로 선단 공정 CAPA가 HBM에 집중되면서 HBM 외에 선단 제품은 생산 비트그로스 제약이 예상된다. 낸드 또한 작년부터 이어진 업계 CAPEX 제약과 기존 생산라인의 선단공정 전환과 같은 자연 감산 영향으로 생산 비트그로스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최근 AI 첨단제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일부 선단 공정 제품 중심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로 갈수록 시장 전반의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시황 하에서 컨벤셔널 D램인 DDR 및 LPDDR 제품들의 수익성도 지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낸드의 서버 SSD 역시 수요가 급증하면서 판매 확대와 ASP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당사는 전년도에 업계 평균을 상회했던 CAPEX를 기반으로 선단 공정 공급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Q. (디스플레이) 올해 QD-OLED 사업전략 방향 말해달라. 
 
A. QD-OLED는 TV 및 모니터 공통적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해 자발광 시장폭 확대에 주력하겠다. TV는 주요 고객과 협의를 바탕으로 안정적 판매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모니터는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TV 관련, QD-OLED는 화질, 성능이 우수해 고객사 라인업의 최상위 세그먼트에 포지셔닝했고,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모니터의 경우, 저계조 표현, 고색 재현, 응답속도 등이 우수해 빠른 화면전환과 어두운 배경 속 선명한 캐릭터 표현력 등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 제공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당사는 잔상 및 수명을 더욱 개선해 B2B 시장까지도 진출할 계획이다. 

Q. (시스템LSI사업부) 이미지센서 시장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이미지센서 시황과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A. 이미지 센서는 채널 재고가 소진된 다음에 주요 카메라 모듈사 가동률도 상승을 하고 있다. 저희도 1~2분기 가동률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다음에 세트 업체의 카메라 차별화 요구도 증가해서 우리 회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1억화소, 2호 화소 같은 고화소 수요가 확대 중에 있다.

전략 관련해서는 저희는 올해 상판 픽셀 웨이퍼는 저희가 직접 생산을 하고 로직 웨이퍼는 계속 아웃소싱하는 팹 라이트라는 운영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렇게 해서 연구소랑 개발, 제조 간의 원팀 체제로 해서 픽셀 웨이퍼에 대해서는 제품 특성이랑 공급 생산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대신에 하판, 로직 웨이퍼는 기존이랑 똑같이 아웃소싱을 하면서 원가 경쟁력이랑 공급 유전성을 지속 추구해서 IDM과 팹리스 가질 수 있는 장점을 모두 보완하는 방식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Q. (VD사업부) AI 가전 시장 전망과, 가전사업부의 AI 전략 말해달라.

A. 시장조사기관 발표에 따르면, AI 가전 시장은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소비자가 가정에서 편리성과 연결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연평균 10% 성장 예상된다. 당사는 커넥티드된 생활가전 제품이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패턴을 학습해 가전이 스스로 소비자에게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신제품을 4월3일 전세계에 동시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AI 가전 핵심은 신뢰할 수 있는 보안이고, 비스포크 AI 가전에는 고객이 안전하게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 녹스 및 블록체인 기반 보안 솔루션인 녹스 매트릭스를 적용해 안전한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스마트씽스 기반의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 서비스를 통한 대규모 언어 모델 적용으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를 구현해 AI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당사만의 강점인 모바일, TV, 가전 등 다양한 기기를 아우르는 차별화 연결 경험으로 AI 시장 선점 및 리더십을 강화하겠다. 

Q. (MX사업부) 갤럭시S24 판매 호조가 AI 기능 때문인지, 실제 사용자들이 주로 어떤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될 기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차별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S24는 긍정적 소비자 반응을 얻으며 수량과 매출 모두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갤럭시 AI 기술력과 효용성은 소비자 관심와 제품 경험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당사는 S24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전작보다 높고, 이러한 상승세는 갤럭시 AI가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S24 구매자의 절반 정도가 AI 기능을 사용할 의도로 단말을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더욱 향상된 AP, 디스플레이 성능과 카메라, 게이밍 경험, 디자인 완성도도 판매 호조에 기여했다. 

S24 고객 중 약 60%가 AI 기능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직관적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투서치다.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편리한 사진 편집을 제공하는 포토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 등이다. 특히, 당사는 Z세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갤럭시 AI 수용에 더욱 적극적이고, 새로운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전작에 비해 S24 판매량이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긴 했지만, Z세대 증가율은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또, 이들 세대의 AI 기능 사용률도 평균 이상이었다. 당사는 빅데이터 분석과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각 AI 기능의 만족도와 사용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 AI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도입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또한, 당사는 폴더블폰, 대화면 태블릿, 웨어러블 각 기기 폼팩터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선보이도록 준비하고 있다.

디일렉=노태민·이기종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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