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의 ‘아이즈엔터’ 60억 투자 유치...누적 160억 완료
아이즈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LB인베스트먼트 50억원...스톤브릿지벤처스 10억원 투자
누적 16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라운드 완료
2024-05-02 김성진 기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가 총 6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 각각 50억원과 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100억원 투자를 포함해 누적 16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 전 대표이사 남궁훈이 AI 시대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난해 11월 설립된 회사다. AI를 활용해 이용자 관심사에 적합한 콘텐츠를 연결,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잠재력을 보유한 K-팝에 AI 기술을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확대하고 동시에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한편 투자에 참여한 LB인베스트먼트는 남궁훈 대표와 인연이 있다. 2015년 카카오게임즈의 전신인 게임사 '엔진'에 50억원 투자로 인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많은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당시 게임개발사 엔진의 대표이사가 남궁훈이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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