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브레인 AI 사업 인수…AI 대응 강화

카카오, AI 개발 및 사업화 담당 카카오브레인, 헬스케어 사업 중심 재편

2024-05-02     윤상호 기자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을 카카오로 일원화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의 AI 관련 사업을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은 ▲초거대 AI 모델 ‘코(ko)-GPT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 등의 자산·부채·계약·인력 등을 카카오로 넘긴다. 양도가는 32억4000만원이다. 영업 양수도 및 조직 통합은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번 사업 재편을 통해 AI 서비스 출시 일정 단축 등을 기대했다. 카카오브레인은 헬스케어 사업 중심으로 재편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는 이제 기술 검증을 지나 실질적 활용이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라며 “이용자 경험에 대한 카카오의 이해 및 해석 노하우와 언어모델에 대한 카카오브레인의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드는 가장 카카오다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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