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대규모 공개채용...현직 직원들이 말하는 네오플의 강점은?

2024-05-07     김성진 전문기자
'던전앤파이터(던파)' 개발업체인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최근 대규모 신입 및 경력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이다.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프로그래밍, 게임사업, 기술지원, 웹 등 6개 직군에 걸쳐 핵심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던전앤파이터 시리즈의 장기 흥행을 기반으로 세계관 확장을 위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출시일을 이달 21일로 확정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네오플은 공개채용을 앞두고 현직 직원들이 업무와 직무를 적집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을 여럿 공개했다. 공개채용 마이크로페이지와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이번 영상을 통해 네오플은 직원들의 전문 커리어 성장을 장려하는 독특한 업무 방식과 사내 문화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중국 진출 등 IP 확장을 위한 노력과 새로운 도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인터뷰 영상을 통해 강조했다. 
먼저 네오플 재직자들은 ‘던파’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지닌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던파 IP 기반의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의 전수림 캐릭터 모델러는 “네오플은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개발하고 혁신하고 성장하면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구성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도 성장 마인드셋을 갖추는 데에 도움이 됐다는 인터뷰도 있었다. 오버킬 개발실 전용 프로그래머는 “최고의 글로벌 IP 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를 보유한 회사라는 자부심과 별개로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게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의 성과에 이어 IP 확장을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전개 중이다. 기존 IP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플랫폼, 아트, 기술 등 다방면에서 혁신을 지속하며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오버킬개발실 백혜민 3D배경모델러는 “기존 2D에서 단편적으로 보여줬던 부분들을 3D 8방향 액션 전투로 실감 나게 표현한 프로젝트”라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려는 네오플의 도전정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던파 라이브 조직에서 일하는 이아연 담당자는 “던전앤파이터는 문화콘텐츠부터 자체 굿즈 제작까지 IP 확장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며 “더 새롭고 더 멋진 방식으로 유저분들과 만나기 위해 도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개채용 서류 접수는 이달 12일까지다. 네오플 채용 전용 마이크로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