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배송, 경우의 수는”…LG CNS,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개최

총상금 3000만원…6월21일까지 알고리즘 접수

2024-05-07     윤상호 기자
“묶음배송, 경우의 수는 몇 개일까?” 묶음배송은 1번에 2건 이상 주문을 배송하는 것을 일컫는다. LG CNS가 비용과 효율을 결합한 최적의 묶음배송 방법을 찾는다. LG CNS는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챌린지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 묶어라 보내라 싸게 빠르게’다. 이번 챌린지는 대한산업공학회와 함께 마련했다. 이 행사는 수학적최적화 분야 인재 양성과 관심 환기를 위한 자리다. 수학적최적화는 현재 보유한 자원과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최적 대안을 찾는 기술이다. 이번에는 각 배달 기사별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야 한다. 챌린지 도전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날부터 6월21일까지 묶음배송 경로를 찾는 알고리즘을 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예선·본선·결선 등 10월까지 진행한다. 참가자가 대회 기간 공개하는 리더보드 점수와 순위를 확인한 후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총상금은 3000만원이다. 대상은 상금은 1000만원이다. 최종 상위 4개팀은 LG CNS 입사 지원 때 서류 전형을 면제한다. 장민용 LG CNS D&A(Data Analytics&Artificial Intelligence)사업부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최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G CNS는 축적해온 최적화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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