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친환경·고부가 제품으로 북미 시장 공략...'NPE2024' 참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서 열리는 'NPE2024' 참가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등 친환경 소재 선봬

2024-05-07     이민조 기자
(사진=LG화학)
LG화학은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NPE2024’에 참가해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NPE2024’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다. LG화학의 올해 전시 테마는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이다.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34m² 부스를 꾸려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한다.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LETZero 존 ▲ Mobility 존 ▲ Living 존 등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LETZero 존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이 전시됐다. Mobility 존에서는 EV배터리 및 충전 소재를, Living 존은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공장으로 만든 소재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의 친환경 플라스틱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북미의 경우 각 주에서 생산 및 사용되는 모든 일화용 패키징 및 식기류에 재활용 또는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NPE2024는 북미 시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을 알리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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