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매출액 3조5770억원…전년비 1.0%↑ 영업익 2209억원…전년비 15.1%↓
2024-05-09 윤상호 기자
- 여명희 CFO
◆모두 발언
2024년 LG유플러스는 고객 경험 혁신과 통신의 디지털화를 통해서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난 1분기에도 고객 경험(CX)과 디지털 전환(DX)에 있어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할 AI 사업에 집중했습니다. AI컨택센터(CC) 및 거대언어모델(LLM) 관련 기업 대상 거래(B2B) 사업 강화를 위해서 언어 AI 전문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AI 시장 개척과 고객 경험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역시 강화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를 기반으로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챗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유플러스 상담 ▲장애 상담 ▲유독 AI 상품 추천 ▲유플러스 비즈마켓 솔루션 4종의 챗 에이전트 서비스를 우선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너겟 요금제 상담 ▲소호(소상공인) 기업 고객 상담을 위한 챗 에이전트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챗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모바일 ▲AICC ▲인터넷(IP)TV ▲구성원 업무 지원 등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서 기존에 없었던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AI를 통한 성장 전략 또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1분기 재무 실적
LG유플러스의 연결기준 1분기 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한 2조8939억원을 기록했고 별도기준 서비스 수익은 2조68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7% 성장했습니다. 이는 연초에 제시해 드린 가이던스(회사 전망치)를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1% 하락 전기대비 13% 성장한 2209억원 별도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14% 하락 전기대비 16.8% 성장한 2212억원을 기록했고 연결기준 1분기 에비타(EBITDA)는 전년동기대비 0.9% 성장한 887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 현금 흐름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연결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9% 감소 전기대비 24% 증가한 1304억원을 기록했으며 시설투자(캐펙스)는 38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5.9% 감소했습니다. 연결기준 1분기 말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20조3898억원 부채총계 11조6784억원 자본총계 8조7114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전년 기말 대비 4.5%p 증가 순차입금 비율은 0.8%p 감소했습니다.◆1분기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전망
◇모바일 부문
- 이재원 모바일경험(MX)·디지털혁신그룹장
1분기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한 1조05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전년동기대비 27.8% 성장한 2626만8000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휴대폰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회선 수는 719만명으로 전체 휴대폰 가입회선 대비 65.7%의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이동통신재판매(MVNO) 가입회선은 전년동기대비 61.8% 성장한 703만4000명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분기 마케팅 비용은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54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1분기 모바일 사업은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저출산 육아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육아 가구에 제공해 오던 데이터 쿠폰을 확대했으며 온라인콘텐츠서비스(OTT) 구독 요금이 상승하는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인 ‘유독’을 통해 디즈니 플러스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독 플랫폼인 유독은 MZ세대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 제공을 통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하며 월간활성이용자(MAU) 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독은 선택의 제약 없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하는 DIY(Do It Yourself)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차별화된 구독 경험 혁신에서 더 나아가 고객 중심의 소비자 간 거래(C2C)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구독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콘텐츠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X+U’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제작하고 있으며 2월 방영을 시작한 ‘브랜딩인성수동’의 경우 글로벌 OTT의 방영이 확정되는 등 LG유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드폼(중편) 드라마 ‘타로’는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칸 시리즈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이를 계기로 스튜디오X+U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다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데이터 프라이힐(Fly hill,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약 1100만 이동통신(MNO) 휴대폰 가입자와 플랫폼 사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채널 확대를 통해서 비용 효율화가 가능한 채널 구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4년 남은 기간에도 모바일 사업은 5G 고가치 가입자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과 MVNO·사물인터넷(IoT) 가입회선 증가를 통한 양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지속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달성하고 데이터 활용 고도화와 AI 서비스 접목으로 고객 경험 혁신을 창출하겠습니다.◇스마트홈 부문
- 박찬승 홈니버스그룹장
1분기 스마트홈 수익은 전년동기와 전기대비 각각 2.9% 성장한 61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IPTV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0.1% 성장한 3341억원 인터넷 수익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성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성장한 27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IPTV 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한 547만9000명 인터넷 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4.4% 성장한 521만8000명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IPTV 이용 고객의 콘텐츠 시청 요정을 한데 모은 콘텐츠 정보 탐색 커뮤니티 ‘유플러스TV 모아’를 출시했습니다. 유플러스TV 모아는 모바일로 유플러스TV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V 컴패니언(동반자) 서비스로 고객은 이를 통해 영화·드라마·예능 등 모든 유플러스TV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 후에는 시청자와 평점 리뷰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플러스TV는 지난 2월부터 국내 최초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영화와 드라마 270여편을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으로 제공해 고객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플러스TV와 유플러스 모바일TV 시청자는 별도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가입 없이도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통해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제주 여행 전세기 상품 포동 전세기는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포동 전세기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마트홈 사업은 고객의 미디어 시청 경험 혁신과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인터넷 사업에서도 기가 가입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기업인프라
- 박성율 기업사업그룹장
1분기 기업 인프라 사업은 전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9.9% 성장한 40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은 트래픽 증가 및 계약 조건 조정 등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855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갔고 솔루션 사업 역시 ▲AICC ▲소호 DX ▲신사업 분야인 커넥티드카 사업의 성장세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9.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업회선은 1974억원으로 ▲글로벌 OTT ▲콘텐츠공급사(CP)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전용회선 및 인터넷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8%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기업 인프라 사업은 1분기 ▲AICC 구축형 ▲소호 DX 솔루션 ▲커넥티드카 사업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AICC 사업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구축형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업무위탁(BPO)를 통합 제안해 CX 혁신을 주도하는 고객센터 DX 프로바이더(공급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2분기에는 상품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엔진 내재화를 적용하고 사전 컨설팅을 통해 주요 입찰을 수주할 계획입니다. 소호 DX 솔루션은 7종 서비스 ▲AI 전화 예약 ▲AI 웨이팅 ▲AI 오더 ▲AI 포스 키오스크 등을 출시했으며, 그 가운데 AI 전화는 누적 전환은 누적 3110회선을 중심으로 현재 빠르게 가입자 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향후 적재된 소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가설을 수립하고 고객 접점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또한 AX(AI 전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식당연구소 용산점’을 운영하고 고객 시연 박스를 제공해 유치 강화 및 BPO 사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커넥티드카 사업의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제네시스에 차량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플러스 모바일TV를 탑재했고 토요타코리아의 ‘유플러스 드라이브’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에 LG유플러스의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 인프라 사업은 기업회선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신사업 분야와 IDC의 고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입니다.◆2분기 전망
- 여명희 CFO
AI는 디지털 경영 환경에서 필수적인 분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AI 원천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보다는 고객가치를 제대로 파악해서 서비스로 신속하게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실질적인 고객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그로스 리딩 AX 컴퍼니(성장 주도 AX 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고객 경험을 계속 혁신 가속화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인해서 IDC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파주 IDC 부지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파주 IDC가 운영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퍼스케일급(서버 10만대 이상) 상업용 IDC 3개를 보유한 기업이 되며 파주 IDC를 초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과 관리에 최적화된 국내 대표 AI 데이터센터로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 간의 전기차 충전 합작사(JV) 설립 건은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이 최종 완료됐고 현재 영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사업은 신설 합작법인에게 양도될 계획입니다. 합작법인은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충전소를 구축해 3년 안에 전기차 충전 상위 3위권 사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객 지향적인 충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미래의 전기차 충전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분기에도 LG유플러스는 AX 활용을 통해서 고객가치 혁신을 가속화하고 ▲IDC ▲전기차 충전 사업 등 미래 성장 사업을 강화해 연초에 제시해 드린 경영 가이던스를 달성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질의응답
Q. 이동전화 매출액 향후 전망 및 경쟁사 대비 장점은
A. (여명희 CFO) 1분기에 서비스 매출이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보다는 조금 아웃폼(상회)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2%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가이던스를 제시를 했는데 1분기 성장률은 2.7%를 기록하며 초과 달성을 했습니다. 이 분위기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 같습니다.
특히 모바일 사업에서는 아시다시피 5G 보급률도 둔화되고 지속되는 휴대폰 시장의 순감으로 경영 환경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LG유플러스는 고가치 가입자 유치를 통한 질적 성장과 MVNO 고객의 양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분기에는 MNO와 휴대폰 실적이 다시 순증으로 돌아서면서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분위기는 경쟁사에 비해서는 조금 더 LG유플러스가 잘할 수 있었던 영역인 것 같고 스마트홈 사업의 경우에는 IPTV 매출 성장이 과거 대비 둔화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고 이를 메이크업(상쇄)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성장을 하고 있고 OTT 시장의 확대가 기가인터넷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어서 인터넷 고객의 질과 양이 더욱더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인프라의 경우 IDC는 타사도 같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조금 낮은 이유는 평촌 제2센터 고객이 채워지면 그때 성장률은 좀 더 확보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 AICC라든지 스마트모빌리티 중심으로는 LG유플러스가 경쟁사보다는 성장을 더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1분기 이후에도 IDC를 중심으로 ▲AICC ▲커넥티드카 ▲전기차 충전 사업 등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기업인프라의 성장세도 앞으로도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Q. 기업가치 증대 방안은
A. (여명희 CFO) 정부가 기업 벨류업(가치 증대) 프로그램 관련돼서 여러 가지 몇 차례 공식 세미나도 했고 LG유플러스도 참석하는 등 정부 정책에 대해서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이드라인으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내에는 회사의 중요한 재무 지표나 추정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LG유플러스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는 순기능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LG유플러스는 벨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도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이라든지 다양한 인센티브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5월 중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최종 확정되면 LG유플러스도 중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검토해서 시장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Q. 전기차 충전 및 AI 사업 전략 및 수익화 방안은
A. (김지훈 최고전략책임자)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사업 진행 상황은 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환경부 보조금 충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3월 말 기준 전체 1700개 충전소에 8600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충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 두 가지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건설사와 협업을 통해 공간이 부족한 곳에 설치가 가능한 천정형 충전기를 개발 인증을 완료해 설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서비스로는 플러그앤 차지 즉 전기차에 충전기를 연결하면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합작사 설립과 관련은 지난 4월29일 공정위로부터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됐으며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 등 제반 면허를 확보하고 합작사로 사업을 양수도해 독자적인 사업 수행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성준현 AI프로덕트담당) 이어서 AI 관련 질문 답변드리겠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로스 리딩 AX 컴퍼니를 선언하고 익시라는 AI 브랜드 하에 전체 사업과 업무에 익시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모델인 ‘엑사원’을 중심으로 ▲MS의 오픈AI ▲구글의 제비나이 등 외부 기술을 더해 멀티 거대언어모델(LLM)인 ‘익시젠’을 상용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역량을 확보해 빠르고 믿을 수 있는 AI 개발 환경과 거버넌스(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사업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영역은 첫 번째로 사내 고객센터에 익시를 적용해 고객은 365일 24시간 불편 및 문의 사항을 해결할 수 있고 상담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으로 고객 상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는 기존의 챗봇을 통합해 챗 에이전트를 출시했고 실제로 고객 셀프 처리 비중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B2B 고객들과 AICC 분야에서 기술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비즈니스를 효율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고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과 성공을 지원하는 파트너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구축형 B2B AICC 사업과 구독형 사업에 AI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IPTV에서 음성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시청 경험을 혁신하는 미디어 에이전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분기에는 고객의 질문 컨텍스트(맥락)를 이해하는 ‘검색 2.0’을 오픈했고 향후 익시젠 기반으로 마치 영화를 잘 아는 친구와 대화하듯이 콘텐츠를 탐색하는 형태의 미디어 에이전트로 진화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모든 구성원이 AI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전 서비스에 AI가 스며드는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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