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 AI 교육 강화…‘코딩 올림피아드’ 개최

개인전 방식 800여명 참여

2024-05-12     윤상호 기자
KT가 임직원에게 인공지능(AI)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KT는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2024 KT 코딩 올림피아드’ 본선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내 직원 대상이다. 지난 4월 실시한 예선은 800여명이 참여했다. 본선은 100명이 겨뤘다. KT가 사내 직원 대상 개인전 방식 코딩 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작년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임직원의 AI 리터러시(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조했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진영심 KT 인재실 인재육성담당은 “모든 분야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이 이뤄지는 시대에 AI 리터러시는 특정 업종이나 직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이가 관심을 갖고 갖춰야 할 중요한 무기”라며 “AICT(AI+ICT) 컴퍼니 KT의 일원으로서 전 구성원이 우수한 AX(AI 전환) 역량을 갖춰 디지털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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