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의료 서비스 로봇 공략 확대

한림대 성심병원 'LG전자 첨단로봇 선도병원' 지정

2024-05-15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의료 서비스 로봇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의료진과 환자의 스마트 병원 라이프를 위한 로봇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병원 특화 로봇 시나리오 발굴 및 실증 사례 구축 ▲국내외 의료 기관 내 다양한 로봇 활용 기회 발굴 및 협업 ▲병원 특화 로봇 제품 기획 및 시스템 연동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 클로이 로봇을 이용한다.  LG전자는 성심병원을 ‘LG전자 첨단로봇 선도병원’으로 지정했다. 양문형 서브봇을 공급한다. 4칸의 양문형 서랍을 갖췄다. 최대 30kg까지 물건을 옮길 수 있다. LG전자는 2020년부터 의료 서비스 로봇 공급을 시작했다.

한림대 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LG전자와 함께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해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국내외 의료 서비스 로봇의 새로운 표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은 “로봇으로 시설 안내와 배송 등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은 높이고 방문객에게는 차별화된 로봇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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