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커진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라인업 선봬

저장용량 19리터 확장된 861리터 AI 기능, 냉각 기능 유지

2024-05-17     이민조 기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AI 기능과 냉각기능은 유지하면서 식재료 보관 기능을 향상시켰다. 저장 용량은 19리터 확장된 861리터다. 더 많은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며 ‘긴채소 보관실’을 통해 대파, 부추 등 길쭉한 채소 관리가 용이해졌다. 또한, ‘UV 청정 탈취기’가 탑재돼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주며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다.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의 종류와 보관 기한을 관리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2등급이다.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2단계로 설정하면시 최대 23%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출고가는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481만5000~489만원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어디에서나 확인 가능한 푸드 리스트,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등 차별화된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AI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여 ‘AI가전=삼성’ 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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