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2023년 사회적가치 16조8000억원 창출…전년비 15%↓
관계사 배당·납세 감소, 경제간접 기여 16조6000억원
2025-05-22 윤상호 기자
SK그룹이 자체 평가한 작년 사회적 가치(SV) 창출액을 약 17조원이라고 공개했다.
SK는 2023년 SV 16조8000억원을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대비 15% 감소했다.
SV는 사회문제 해결·완화에 대한 기업의 기여 가치다. SK는 2018년부터 SV 자체 집계를 시작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고용·배당·납세) ▲환경성과(친환경 제품·서비스·생산공정 중의 환경 영향) ▲사회성과(삶의 질을 개선하는 제품 및 서비스·노동·동반성장·사회공헌) 등을 산출한다.
작년 항목별 SV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16조6000억원(흑자) ▲환경성과 2조7000억원(적자) ▲사회성과 2조90000억원(흑자)이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대비 17% 하락했다. 주력 사업 업황 악화로 배당과 납세액이 줄었다. 환경성과는 전년대비 1000억원 개선했다. 사회성과는 전년대비 2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한편 SK는 SV 국제 측정 표준 제정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 연합체 VBA에 부회장사로 참여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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