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美 뉴욕대 구축
공동연구 국내 연구진 해외 파견
2025-05-28 윤상호 기자
정부가 미국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만든다. 세계적 석학을 소장으로 초빙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뉴욕대학교에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은 미국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얀 르쿤 뉴욕대 교수 ▲조경현 뉴욕대 교수가 공동 소장을 맡았다. 르쿤 교수는 튜링상을 조 교수는 삼성호암상 공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연구진을 해외 파견 형태로 상주시킨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뉴욕대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미국에 갈 국내 연구진은 공모한다. II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부터 접수한다. 공동연구 분야는 ▲AI 기초연구 ▲신뢰 가능한 AI ▲의료 및 헬스케어 AI 등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은 새로운 국제 공동연구 패러다임의 첫발이자 대한민국의 AI 상위 3개국(G3) 도약과 글로벌 연대・확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역량을 갖춘 우리나라와 미국의 AI 연구진이 한데 모여 AI 혁신과 지속 가능한 AI 발전 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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