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28일부터 4일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HVAC 리더스 서밋: LG 일룸나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HVAC 컨설턴트 46명을 초대했다. 이들은 HVAC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는 기업간거래(B2B) 핵심 고객이다.

LG전자는 이들에게 LG전자의 기술력과 LG전자 제품을 적용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시아는 LG전자 HVAC 전략 시장 중 하나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기준 이 시장 규모는 약 47억달러(약 6조4100억원)이다.

이재성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HVAC 제품 설치부터 유지·보수 계획까지 지원하는 전문 컨설턴트와 긴밀하게 협력해 아시아 HVAC 시장에서 LG전자의 영향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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