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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 ‘새만금 제3하이드로센터’ 준공

2단계 완공 시 폐배터리 재활용 총 능력 전기차 40만대 분

2024-05-30     이민조 기자
성일하이텍

배터리 전문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이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단지 내에 ‘새만금 제3하이드로센터’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준공식은 오는 4일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만금 제3하이드로센터는 약 3만평 부지에 건립됐다. 현재 1단계까지 구축됐으며 생산능력은 코발트 600톤, 니켈 5300톤이다. 2단계 완성 시 전기차 약 30만대에 공급가능한 소재가 생산된다. 이는 기존 1, 2공장의 생산량의 약 3배에 달한다. 1, 2공장의 코발트와 니켈 생산량은 총합 4400톤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IRA와 CRMA 등 규제 시행을 통해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폐배터리 발생량이 증가하는 만큼 재활용을 통한 광물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성일하이텍은 배터리 재활용 양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용화하는데 성공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정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건립되는 새만금 제3하이드로센터에서 대규모 배터리소재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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