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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연간 최대 615GWh 규모 재생에너지 확보

영덕, 영양 리파워링 풍력발전단지 재생에너지 20년 장기 구매 청주 양극재 공장, 2025년까지 사용할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2024-05-31     이민조 기자
(로고=LG화학)

LG화학이 친환경 전력 공급망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31일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과 영덕·영양 리파워링 풍력발전단지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20년간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리파워링은 노후화된 발전소를 재정비해 새로 건립함으로써 발전용량과 발전효율을 늘리는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연간 최대 615기가와트시(GWh)다. 이는 14만6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양이다.

공급방식은 2026년부터 제3자 전력거래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매매계약 등이다. 제3자 PPA는 한국전력의 중개로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REC 매매계약은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를 구매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인증을 받는 제도다.

LG화학은 재생에너지를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을 생산하는 사업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청주 양극재 공장은 2025년까지 사용하는 전략 전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됐다.

LG화학 CSSO 이종구 부사장은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소재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가능성에 기반해 구축할 뿐만 아니라 사용 에너지까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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