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日 블록체인 시장 겨냥 '엑스플라 버스' 가동

오아시스와 일본 웹3 게임시장 협업

2024-05-31     김성진 기자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XPLA)'는 일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와 협력해 레이어2 체인 ‘엑스플라 버스(XPLA Verse)’를 구축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1일부터 첫 번째 블록을 생성하며 네트워크 가동을 시작했다. 컴투스 그룹은 자사의 흥행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순차적으로 온보딩할 계획이다. 엑스플라 버스는 일본 현지에 최적화한 것이 장점이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고수해 온 일본이 점차 자국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무게를 두며 지원 방침으로 전환 중인 가운데, 엑스플라 재단에서 현지 규제 맞춤형으로 엑스플라 버스를 구축한 것이다.  일본 블록체인 업체 오아시스는 일본 금융당국의 화이트리스트 심사를 통과했으며,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 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세계적인 게임사들과 소프트뱅크 등이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엑스플라는 구글 클라우드와 레이어제로, 구미,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록데몬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현재 다수의 게임을 온보딩하여 서비스 중이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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