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173만톤 규모 동정광 장기 구매 계약 체결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로부터 동정광 공급받아
2024-06-03 이민조 기자
LS MnM(LS 엠앤엠)이 지난달 31일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와 LS용산타워에서 동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LS MnM CEO 도석구 부회장, LS MnM COO 구동휘 부사장, BHP COO 래그나르 우드 등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르면 동정광 구매 물량은 173만톤이다. 5년간 매년 약 35만톤씩 공급받을 예정이다. 확보한 동정광은 순도 30%로 글로벌 평균 순도 25%보다 높아 원료 배합과 생산 고나리 등 제련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S 엠앤엠은 원료를 통해 5년간 전기동 52만톤과 금, 은, 백금, 팔라듐, 셀레늄 등 귀금속과 희소금속,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등 약 7조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LS MnM 구동휘 대표는 “세계 최고 광산기업인 BHP와 상호 신뢰의 파트너십을 이어가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금속 사업만큼 배터리 소재사업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열정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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