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젼웍스, 하나금융24호스펙과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

8월 합병, 9월 코스닥 상장 예정

2025-06-03     이민조 기자
(로고=아이비젼웍스)
머신 비전 기반 배터리 검사시스템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가 하나금융24호스펙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3일밝혔다. 아이비젼웍스는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받았다. 다음날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아이비젼웍스와 하나금융24호스펙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3871원, 2000원이다. 합병비율은 1대 0.516이며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3369만7965주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7월12일에 진행되며 8월 중 합병, 9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15년 설립된 아이비젼웍스는 머신 비전 기반의 배터리 검사전문 기업이다. 제조 전체 공정에 검사기기를 납품한 바 있으며 향후 X-ray, 근적외선 광원을 적용한 배터리 및 반도체 분야 3D 검사시스템 신제품을 개발해 비파괴 검사시스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아이비젼웍스 길기재 대표는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휴대용 전자기기 등이 대중화되고 배터리가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뱉리 제조 과정의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배터리 검사시스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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