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연결 ‘3중화’…부산 ‘인터넷 3센터’ 가동
수도권 1·2센터 가동 중단 대비
2024-06-03 윤상호 기자
KT가 인터넷 장애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KT는 부산 ‘인터넷 3센터’ 가동을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 3센터는 수도권 1·2센터가 가동을 중단하더라도 인터넷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시설이다. 전국 주요 인터넷 장비와 해외 통신망과 연결했다. 비상시에는 DR(Disaster Recovery)센터로 평시에는 트래픽 분산 처리용 구조(Alive DR)로 설계했다.
또 네트워크 구조 개선으로 해외 통신망 통신 지연 속도를 기존 대비 평균 18% 개선했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국민의 모든 생활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통신망의 안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 사항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라며 “KT 고객에게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신망 인프라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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