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의 합병을 마무리 짓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일에는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의 합병등기를 완료했다. 합병을 기반으로 직접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건설과 현지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한다. 현재 진행 중인 기업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승인까지는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되며 심사 기한 등을 감안할 시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 목표로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해외 사업에 대한 에코프로비엠의 추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코프로 그룹의 첫 해외사업인 만큼 본사 차원에서 총력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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