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엔시에스, 일반 청약 경쟁률 1000대 1 기록
24일 코스닥 상장
상장 후 시가총액 2625억원 추정
2024-06-11 이민조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기업 한중엔시에스가 일반 청약 경쟁률 1000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중엔시에스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 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3만4436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6조48억원이 몰렸다.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는 약 7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3만원으로 확정됐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6월24일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625억원 규모다.
한중엔시에스는 에너지 저장장치 부품 및 전기차 부품을 개발 및 양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부품을 양산해 삼성SDI를 비롯한 국내외 고객사에게 공급하고 있다.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는 “잠재성장력이 무궁무진한 ESS 시장에서 한중엔시에스가 보유하고 있는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기술력은 업계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과거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현재를 쌓아온 만큼 앞으로도 쉬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ESS 산업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중견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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