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폐분리막 업사이클링 캠페인 시행

수익금은 환경 보호, 생태계 복원에 사용돼

2024-06-17     이민조 기자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업사이클링 캠페인 ‘RE:ALL 캠페인: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환경 보호, 생태계 복원 활동에 활용된다. ‘RE:ALL(리얼) 캠페인’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분리막을 소형 크로스백, 북커퍼 파우치, 태블릿 파우치 등으로 ‘업사이클’한 제품을 제작해 LG그룹 구성원들에게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진심(Real)을 담았다는 의미도 포함됐다. 배터리 분리막은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이 닿지 않도록 분리하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분리막 대부분은 타 일반폐기물과 함께 폐기되어 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가치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이번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자원선순환 노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가치와 고객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