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로스, 군용 무전기 공급 시작...150억원 규모

2025년까지 납품 탈로스 채 대표 "추가 수주 기대"

2024-06-27     이민조 기자
(로고=탈로스)
방위산업 배터리 전문기업 탈로스가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 2차 양산을 위한 사업용 배터리, 충전기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TMMR 2차 양산 사업은 LIG 넥스원이 개발한 최신 네트워크 무전기 TMMR을 대량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있으며 기존 군 통신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TMMR은 전술 다기능·다대역·다채널 성능을 갖춘 최신형 디지털 무전기다.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송수신할 수 있도록 속도가 향상됐으며 보안이 우수하다. 이번 공급은 약 150억원 규모이며 2025년까지 제품을 납품한다. 탈로스 채재호 대표는 “이후 추가 수주가 연달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 대표는 “지난 4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우수조달 기업응로 선정됐으며 이번 TMMR 2차 양산 사업용 배터리와 충전기 양산품도 차질없이 납품하겠다”며 “군용 통신장비용 이차전지 개발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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