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6년까지 탄소배출량 감소 계획

2024-07-02     이민조 기자
(사진=LG화학)
LG화학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보고서는 넷제로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 발굴을 위한 회사의 전력과 실행이 담겨있다.  지난해 LG화학은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 그룹과 폐식용유 활용 HVO 합작공장 설립 ▲GS칼텍스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핵심원료 3HP 시제품 생산 ▲미국 GM과 2035년까지 25조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 등 협력을 추진했다.  오는 2026년까지는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 협력사를 포함한 사업 전체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산출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국내 최초 ESG공개 컨퍼런스 콜, 재생에너지 확보, 사용 현황 등 주요 ESG 활동이 기록됐다.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은 “글로벌 산업계의 탈탄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경쟁력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고 시너지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계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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