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 3만1450원 확정
1000억원 자금 조달 성공해
시설 자금으로 사용 예정
2024-07-09 이민조 기자
에코앤드림이 지난 4월30일 결의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3만145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앤드림은 최종발행가액 확정으로 1000억원 이상 자본 조달에 성공했다. 최종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 3만150원 대비 소폭 높아졌다.
조달된 자금은 새만금 공장 준공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된다. 기존 주관회사로부터 차입한 200억원을 전부 상환한 뒤 남은 870억원도 시설자금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구주주 청약은 주당 약 0.303주로 배정됐으며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1일이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국내외 어려운 자본시장 흐름에서도 1000억원대 자본 조달이 성공한 것은 그만큼 회사의 미래 가치에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의 미래를 믿고 투자해준 주주들에게 감사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전구체 업체로 성장해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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