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폼스, 8세대 OLED용 오픈마스크 투자한다
6세대 이어 8세대 시장 공략
연내 시험생산 목표
2024-07-11 이수환 전문기자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위폼스가 8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오픈메탈마스크(OMM) 생산시설에 신규 투자한다. 연내 천안사업장에서 시험생산이 목표다.
위폼스는 11일 8세대 OMM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세대 OLED용 OMM에 이어 2년 연속 투자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6세대와 엇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현재 월 생산 능력은 6세대 기준 450장 수준이다.
OMM은 OLED 패널을 만들 때 공통층과 인캡층 증착에 사용된다. 위폼스를 비롯해 세우인코퍼레이션, 풍원정밀, 핌스 등이 경쟁하고 있다.
위폼스는 2021년부터 오픈마스크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6세대 OMM 시설 투자와 생산 라인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LG디스플레이 등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화학기상증착(CVD) 마스크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 이상이다.
8세대 OMM은 오는 8월 14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디일렉=이수환 전문기자 shulee@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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