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삼성, 스마트폰 '접사' 기능 첫 탑재... 코렌이 렌즈 개발
2019-09-10 장현민 PD
<자막 원문>
한: 얼마 전에 삼성의 스마트폰에 접사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된 갤럭시 A 시리즈가 올해 4분기에 출시가 된다. 그리고 코렌이라는 업체가 렌즈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썼죠? 접사 기능이 뭡니까?
이: 피사체를 가까운 거리에서 세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이라서 꽃이나 곤충을 확대 촬영할 때 쓰이는 기능성 렌즈입니다.
한: DSLR, 콤팩트 카메라 주로 많이 들어갔던 거죠? 스마트폰에 접사 기능이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이죠?
이: 이번에 처음입니다. 접사 기능을 이번에 추가해서 8시리즈가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할 것 같습니다.
한: 처음 맞아요? 그전에는 접사 기능이 없었나요? 굉장히 가까운 것을 찍는 기술이죠?
이: 일반적으로 눈으로 보기 어려운 것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접사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 렌즈를 변경했다. 코렌이라는 회사가 공급했다고 해요? 코렌이라는 회사는 무슨 회사입니까?
이: 코렌은 1999년에 설립된 렌즈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본사는 성남에 있고요
한: 20년 넘은 회사네요?
이: 코리아 렌즈에서 가져와서 코렌이라고 지었습니다.
한: 스마트폰 렌즈, 모듈 렌즈를 하는 곳인가요?
이: 전문적으로 렌즈의 집중하고 있고,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렌즈가 주력입니다.
한: 기사를 보니까 갤릭 시 A 시리즈에 탑재가 되고 4분기에 나온다고 했는데 옛날에는 이런 새로운 신기술 같은 경우에는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처럼 프리미엄 제품에 들어갔는데 요즘에는 A 시리즈부터 들어가는 것 같아요?
이: 요즘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는 안정화된 기능을 넣는 것 같고 작년 말부터는 갤럭시 a 시리즈에 쿼드 카메라를 적용하면서 시장 반응을 본 다음에 삼성에서 최종 결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 프리미엄에도 들어가고? 요즘 홀 디스플레이 이런 것도 A 시리즈부터 들어갔죠? 디스플레이 안쪽에 들어가는 지문인식 같은 경우에도 A 시리즈부터 들어갔죠?
이: 네 맞습니다
한: 다시 렌즈 이야기로 돌아가면 코렌 말고 렌즈를 만드는 회사가 있습니까?
이: 국내에는 대표적인 업체 세코닉스, 디오스택, 혜성옵틱스, 중국에는 소니옵티컬 같은 업체가 있습니다.
한: 렌즈를 하는 곳이 많네요?
이: 여러 군데입니다.
한: 지금 여러 군데 회사 중에 코렌은 어느 정도 비중에 회사입니까?
이: 비중으로 치면 세코닉스가 비중에 제일 크고 코렌이 그다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세코닉스가 공급을 제일 많이 하는 회사고 코렌이 적게 하는군요?
이번에는 단독으로 하는 겁니까? 이게 마이크로 렌즈라고 하는 것 같은데.
이: 접사 기능은 매크로라고 부르는 것 같고 현재는 코렌에서 단독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접사 기능이 스마트폰 마케팅 소구 포인트로 잘 활용이 될 것 같습니까? 요즘 카메라 쪽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이: 접사라든지 기능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흥미를 끌 수 있는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한: 갤럭시 A 시리즈의 트리플 카메라 중에 하나를 접사렌즈가 들어가 있는 걸로 하겠다는 거죠?
이: 이번에는 쿼드 카메라 중에 하나를, 출시하는 갤럭시 a 시리즈에서 접사 기능을 넣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화소 수가 얼마나 됩니까?
이: 접사는 500만 화소?
한: 접사렌즈가 500만 화소.
이: 맞습니다.
한: 지금 쿼드 카메라가 나온 제품이 있나요?
이: 작년에 나온 갤럭시 A 시리즈에 쿼드 카메라가 이미 나온 게 있었고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갤럭시노트 10+도 쿼드 카메라, tof를 적용해서 쿼드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한: 코렌이 올해 삼성전자에 TOF 렌즈도 공급을 했죠?
이: 단독으로 공급을 했습니다.
한: 이번에 접사렌즈도 공급을 했으면 회사가 괜찮아졌을 수도 있겠네요?
이: 요즘에 기능성 렌즈의 주력을 하는 것 같고 요즘에 삼성전자 쪽으로 매출을 집중하는 편이어서 4분기부터 신사업을 추가를 했습니다.
카메라모듈전공정에 필요한 렌즈라든지 필터라든지 조립하는 걸 하기 때문에 매출 목표 800억, 영업이익 80억 달성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 상반기 매출이 417억 원, 영업이익이 65억 원. 영업이익이 굉장히 높네요? 15% 정도 돼 보이고요. 올해 연간으로는 800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
한: 이런 카메라 모듈 쪽이 요즘에 기업들이 실적도 좋고 코렌 역시 스마트폰 멀티 카메라 수혜를 받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까?
이: 코렌 같은 경우에는 고화소 렌즈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도 괜찮고 매출은 작년보다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업 이익이 크게 늘었고 올해 매출도 작년보다 크게 늘어나진 않았지만 영업이익이 두 배 정도.
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많이 판매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한 가지 궁금한 게 접사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카메라 렌즈 구성이 바뀌는 거예요? 4개의 렌즈가 4p 짜리 6p 짜리 그런데 중간에 뭐가 들어가는 거예요?
이: 특수렌즈를 넣거나 특수 가공 기술을 적용하는 것 같은데 구체적인 기술적인 내용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다음번에 이야기를 해주시죠. 아직 출시 전이니까 아마 구체적인 정보나 렌즈 구성에 대해서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라고 하니까 아직 정보가 안 나온 것 같은데 다음번에 좋은 기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알겠습니다.
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