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OLED, 크래프톤 신작게임서 만난다

멀티 폴더블·슬라이더블 등, 신작게임 '인조이'에 등장 삼성D "다음달 게임스컴 2024서 게임 속 OLED 전시"

2024-07-29     이기종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크래프톤의 신작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 멀티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 스마트 스피커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13종이 등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조이에 등장하는 제품은 △화면을 S자로 2번 접는 플렉스S △안으로 2번 접는 플렉스G △12.4인치 롤러블 플렉스 △화면을 양방향으로 확장하는 17.3인치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 △화면을 안팎으로 접는 플렉스 인앤아웃 △모니터·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한 플렉스 노트 △헤드폰 이어컵 OLED로 뮤직앱을 제어하는 헤드폰 △날씨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내장 카메라를 거울로 활용 가능한 원형 OLED △태블릿처럼 사용하는 스마트 스피커 등이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소망하는 삶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사실적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음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서 크래프톤과 협력해 인조이 게임에 등장하는 혁신 제품을 전시한다.  크래프톤은 "인조이는 최신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으로 가상현실을 구현해 몰입감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이 게임에 등장해 사실적 게임 그래픽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 상무는 "차별화 기술로 만든 혁신 제품이 미래에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사용가치를 만들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gjgj@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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