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종루이, 국내 합작법인 설립 기념식 개최
종루이코리아, 2170 CID 부품 생산
연내 CID 공급 계약 체결 전망
2024-08-02 이민조 기자
배터리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가 중국 종루이와 함께 설립한 국내 합작법인 ‘종루이코리아’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양쉐신 종루이 대표,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 송형호 종루이코리아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종루이코리아는 케이엔에스 1공장에 설립됐다. 2170 원통형 전류차단장치(CID) 부품을 생산하며 하반기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부품을 연간 최대로 생산할 때 기대할 수 있는 매출 규모는 약 300억원이다. 현재 고객사와 공급 논의를 진행 중으로 연내 CID 부품 공급 계약 체결이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부품도 종루이와 협력해 생산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다각화된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 사업 영역을 넓혀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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