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개발사 ‘던라이크’에 60억원 투자...신작 판권 계약 포함
던라이크, 인기 웹툰 IP 기반 신작 게임 ‘프로젝트 도굴왕’ 개발
‘프로젝트 도굴왕’ 국내 퍼블리싱/ 던라이크와 ‘뮤’ IP기반 신작 게임 제작 준비
2024-08-20 김성진 기자
웹젠이 국내 개발사 ‘던라이크’에 60억원을 투자해 지분 19.76%를 확보했다. 웹젠은 이번 투자로 개발사 던라이크의 2대주주에 올랐다. 현재 개발 중인 웹툰IP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으며 웹젠의 대표게임 ‘뮤(MU)’ IP의 신작 개발 프로젝트 또한 던라이크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던라이크는 넷마블과 위메이드 등에서 서버 개발과 모바일게임 프로젝트의 PD를 맡았던 윤성훈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다. 윤성훈 대표와 더불어 10년 넘게 손발을 맞춘 ‘블소레볼루션’, ‘블레이드키우기’의 개발 인력들이 주축이다. 현재 웹툰 ‘도굴왕’ IP 기반의 성장형 MMORPG(방치형게임) ‘프로젝트 도굴왕’을 개발 중이다.
'도굴왕'은 ‘나혼자만 레벨업’ 등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또 다른 흥행작이다. 국내에서 누적조회수 2억(2024년 8월 기준)을 달성한 바 있다. 내년 방영을 목표로 애니메이션 제작 작업도 진행 중이다.
던라이크는 원작의 ‘유물’과 ‘신화’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게임과 접목해 아이템 수집의 재미를 강조한다고 전했다. 단순한 성장형 롤플레잉보다 커뮤니티와 경쟁, 경제요소와 오프라인 자동사냥 같은 방치형 게임의 편의성을 추가한다는 전략이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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