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12월 론칭
아마존프라임 비디오와 美 제작사 ‘블러 스튜디오’가 협업
선정된 15개의 게임IP 가운데 유일한 국산 작품
2025-08-21 김성진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한다. '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은 미국 아마존 산하의 프라임 비디오와 블러 스튜디오가 협업해 제작된다. 블러 스튜디오는 '러브, 데스+로봇'으로 유명하다. '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은 작품 '시크릿 레벨'의 15개 에피소드 가운데 한편이다. '시크릿 레벨'의 총괄 프로듀서는 '데드풀'과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을 연출한 팀 밀러 감독이 맡았다.
'시크릿 레벨'은 세계 게임시장에서 인기를 끈 IP를 토대로 제작되는 옴니버스 방식의 애니메이션이다. '언리얼 토너먼트'와 '던전 앤 드래곤'과 '팩맨', '메가맨', '워해머 4000', '아머드 코어' 등 글로벌 유명 게임 15개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크로스파이어'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80여개 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10억명의 유저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0년 7월 텐센트 비디오에서 공개된 ‘크로스파이어’ 기반의 드라마 ‘천월화선: 크로스파이어’는 20억뷰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또 e-스포츠 대회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는 매년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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