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사이트 공개
회사 자체 개발 대작 MMORPG...연말 출시 목표
세계관과 아트 발표...북유럽 신화를 기반 '라그나로크' 이전의 이야기
2024-08-29 김성진 기자
위메이드가 신작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티저 사이트를 29일 오픈했다. 이 작품은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직접 챙기며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대작이다. 빠르면 올해 연말 출시될 예정이며 늦어도 내년 초까지가 목표다. 일반 버전 기준이며 블록체인 버전은 일반 버전 출시 후 약 일년 뒤로 일정이 잡혀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티저 사이트는 프리뷰 영상이 메인이다. 프로젝트의 총괄 디렉터 석훈 PD가 진행한다. 석훈 PD는 향후 게임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디렉터스 프리뷰 1화는 김지원 아트 디렉터가 함께 출연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아트를 소개한다.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이 창작됐다.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를 주요 무대로 삼았다. 비주얼은 북유럽 신화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프리뷰에서 공개된 ‘세계수 협곡’ 영상 등에서 게임의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수 협곡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이그드라실의 뿌리’가 내려온 지하 던전이다. 또 캐릭터 제작에 페이스 스캔 등 기술이 활용됐다. 이는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를 구현해 플레이 전반에 몰입감을 높이기 위함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위메이드의 향후 라인업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대표작으로 업계의 관심작이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